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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신변 위협에 이라크 대표팀 감독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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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라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

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스웨덴 출신 에릭손 감독이 이라크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어가던 상황이었기에 다소 놀라운 소식이었다. 이라크 현지 매체들은 에릭손 감독이 이라크 대표팀 감독 부임 협상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과 가족의 신변을 위협받았고, 이에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최근 자신은 물론 이라크 모술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딸까지 해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 협박의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축구협회는 정부 차원에서 에릭손 감독을 누가 협박했는지 진상을 규명하도록 요청하겠다며 해결에 나섰지만 에릭손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 멕시코, 맨체스터 시티 등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에릭손 감독은 지난 2013년 광저우 푸리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상하이 상강과 선전FC를 거치며 지난해까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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