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 AUSTRALIA

中 슈퍼리그, 나이키와 10년 더…팬들은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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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가 나이키와 용품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중국축구협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용품 계약을 10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슈퍼리그 팀들의 용품 계약은 모두 협회가 담당한다. 협회는 리그를 대표해서 용품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스폰서 금액을 각 구단들에 나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슈퍼리그에 10년 동안 총 22억 위안(약 3712억 원) 상당의 용품과 8억 위안(1350억 원)의 현금을 후원한다.

중국 축구팬들은 이번 결정을 탐탁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먼저 금액적인 부분이 팬들을 불만족스럽게 한다. 1350억 원이라는 금액은 수치로는 커보이지만, 10년간 16개 팀이 나눌 경우 1년에 한 팀이 받는 액수는 500만 위안(약 8억 원)에 불과하다.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슈퍼리그의 팀들에게는 지나치게 적은 금액이다.

디자인 문제도 크다. 팬들은 나이키의 특색 없고 심심한 디자인에 이골이 난 상태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나이키의 성향이 최근 더욱더 강해지고 있어 팬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

중국 매체 ‘티탄 스포츠’가 이번 나이키와 스폰서십에 관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팬들의 불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이번 계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나이키가 중국 축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따는 응답 역시 80.5%에 이르렀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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