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손2
제공=강원FC

 

제르손이 K리그 시절을 회상했다.

5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 ‘가제타 비보르차’는 강원FC를 떠나 레히아 그단스크로 복귀한 제르손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르손은 이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에 관해 “사람들, 문화, 음식 모든 것이 유럽과 달랐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더 빠르게 뛰어야 한다. 신기했던 것은 후반전에도 숨쉴 틈이 없었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리드하고 있으면 가능한 많이 공을 소유하려 하지만, 한국에서는 쉴 새 없이 공격만 한다. 3-0으로 이기고 있어도 더 많은 골을 원한다. 가끔은 실점해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이게 한국의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입국하자마자 아파트에 집을 받았다. 월급도 제 날짜에 들어왔다. 아주 체계적이다. 심지어 선수들도 10시 훈련이면 9시 50분까지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적응이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음식을 꼽았다. 그는 “한국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 난 ‘내가 아는 음식, 내가 좋다고 알고 있는 음식만 먹자’는 개인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잔류하지 않은 이유로는 발렌티노스의 복귀를 꼽았다. “나는 부상당한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갔다. 발렌티노스는 강원과 3년 계약을 했고, 나는 그가 복귀하면서 떠나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르손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으로 임대 이적해 반 시즌 동안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해낸 후 폴란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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