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푸더가 부천 FC를 제소했다.

25일 중국 축구 전문 매체 ‘주추바오’는 중국 갑급리그의 옌볜 푸더가 지난 19일자로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를 국제축구연맹(FIFA) 분쟁조정위원회에 공식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옌볜은 부천이 지난해 여름 영입한 난송의 영입을 문제삼고 있다. 옌볜 측은 팀의 아카데미 소속이었던 난송이 동의 없이 무단 이탈해 부천에 입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옌볜이 부천이 난송 영입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부천을 떠난 난송이 충칭 리판 입단을 시도하자 옌볜 측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난송이 충칭에 입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중재 끝에 난송은 충칭으로 임대 이적했다.

난송이 이번 시즌 예상 외의 특급 활약으로 주가를 높이자 옌볜은 난송은 옌볜 소속이라며 중국축구협회가 아닌 FIFA에 제소했다.

FIFA 측은 해당 사건을 공식 접수했으며,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난송은 2017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중국 슈퍼리그의 U-23 의무 출전 정책으로 인해 유망주들의 몸값이 폭등하면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난송의 몸값 역시 치솟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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