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 AUSTRALIA

中 슈퍼리그, U-23 의무 출전 선수 ‘조기 교체 꼼수’ 막는다

중국 슈퍼리그가 23세 이하(U-23) 의무 출전 규정을 강화한다.

중국 언론 ‘베이징칭녠바오’는 3일 중국 슈퍼리그가 내년부터 U-23 의무 출전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시즌 각 팀은 선발 라인업에 최소 1명의 U-23 선수를 포함시켜야 했다. 몇몇 팀들은 U-23 선수를 규정을 최대한 피해가기 위해 전반전에 조기 교체 하는 등의 꼼수를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시즌부터 그라운드에 항상 최소 1명 이상의 23세 이하 선수가 있어야 한다. 즉, U-23 선수를 1명만 선발 출전시켰다면, 해당 선수를 교체할 시 다른 U-23 선수가 대체 투입돼야하기 때문에 조기 교체 꼼수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시즌 스쿼드에 최소 6명 이상의 23세 이하 선수가 포함돼야 하며, 그 중 2명은 21세 이하여야 한다.

외국인 선수 규정도 축소된다. 기존 5명(아시아 쿼터 포함)이었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는 4명으로 축소된다. 다만 아시아 쿼터 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 시즌을 통틀어 등록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수도 6명으로 제한된다. 시즌 시작 시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서는 2명만 교체할 수 있다.

자국 선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축구협회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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