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 AUSTRALIA

대만, 바레인 2-1 격파 대이변…아시안컵 본선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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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나라’ 대만의 돌풍이 무섭다.

대만은 1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예선 E조 4라운드 경기서 바레인에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점(2승 2패)을 획득한 대만은 본선 진출권인 2위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전반 17분 일찌감치 PK를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한 대만은 예상대로 무력하게 무너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후반 막판까지 바레인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후반 45분 천포량의 동점골에 이어 추가 시간 오누르 도간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대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게리 화이트 감독은 5일 열린 몽골과 친선 경기에 이어 바레인까지 꺾으며 2연승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는 데 성공했다.

대만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과 싱가포르와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나란히 승점 7로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바레인과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 두 경기에서 최소 1승 이상을 거둬야 최소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지난 싱가포르와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긴 바 있어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

1968년을 마지막으로 아시안컵에 참가한 적 없는 대만이 화이트 신임 감독과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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