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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아바스(K리그 등록명 알리)가 포항 스틸러스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 호주판은 26일 최근 웰링턴 피닉스에 입단하며 A리그에 복귀한 이라크 국가대표 알리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알리는 이 인터뷰를 통해 포항이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최진철 감독이 떠나고 최순호 감독이 부임한 후 자신은 ‘제거 대상’이 됐다며 “시즌 개막 전 팀은 나를 한국에 둔 채 태국으로 한 달 동안 전지훈련을 떠났다. 팀이 나를 내보내고 싶다면 위약금을 지불하고 내보내면 된다. 스스로 나가도록 압박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정신적으로 강인하고, 결국 그들을 이겼다. 그 마지막까지도 포항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혼자 훈련하며 팀의 자신에 대한 부당 대우를 모두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의 사례도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는 “나는 마지막 2주 동안 오후에 훈련했다. 하지만 팀이 갑자기 나에게 말도 하지 않고 훈련 일정을 오전으로 바꿨다. 그리고는 내게 ‘왜 물어보지 않았느냐’고 했다”며 한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결국 내게 벌금 2만 호주 달러(한화 약 1800만 원)을 물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금전적으로 매력적인 오퍼를 받았을 때, 그저 돈만을 원한다면 수락해라. 하지만 그 게 아니라면 선수를 선수답게 대우해주는 곳으로 가라”며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알리는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항에 입단했지만 2017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고, 반 시즌을 허비하다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서야 A리그 웰링턴 피닉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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