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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가 카타르 스폰서와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사우디의 지다를 연고로 하고 있는 알아흘리는 5일, 팀의 메인 스폰서인 카타르 항공과의 스폰서십을 파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단교로까지 번진 사우디와 카타르의 분쟁이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와 바레인, UAE 및 이집트 정부는 5일,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카타르는 다른 걸프 국가들과 분쟁을 겪고 있는 이란 및 테러 조직으로 규정된 무슬림형제단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주변국들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런 와중에 카트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이 국제 사회의 대이란 적대 정책을 비판했다는 기사가 언론을 타면서 분쟁에 불을 붙였고, 결국 단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카타르에 대해 여행 금지는 물론 외교관 및 거주자 추방, 국경봉쇄 등 강도 높은 조취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분쟁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아시아 축구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사우디와 이란의 단교 후 대륙 대회에서 열린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 간의 모든 경기는 중립지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우디·바레인·UAE – 카타르 간의 갈등까지 장기화 되면 서아시아 지역 축구는 파행을 맞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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