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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전설’ 로다 안타르, 36세 나이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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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 안타르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36세의 레바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로다 안타르는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에서 은퇴하게 되어 기쁘다. 멋진 선수 생활을 보내는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다.

안타르의 선수 생활은 화려했습니다.

레바논의 타다몬 수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를 눈여겨 본 테오 뷔커 당시 레바논 국가대표팀 감독의 도움으로 함부르크 SV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와 FC 쾰른을 거치며 독일 1부, 2부 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2009년엔 산둥 루넝 이적을 통해 동아시아 무대에 발을 들였습니다.

산둥에서의 4시즌 동안 128경기 36골을 기록하며 1회 리그 우승, 1회 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뒤 장쑤와 항저우에서 1시즌 씩 몸담은 후 고국으로의 복귀를 위해 중국을 떠났습니다.

A매치에도 50경기에 넘게 출전한 안타르는 특히 조광래 감독을 경질시킨 경기로 아직까지 회자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전(2-1 레바논 승리)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대한민국과의 2차례 맞대결에도 모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작년 프로 데뷔 팀인 타다몬 수르로 금의환향한 그는 독일과 중국에서의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 하고 자국에서 박수갈채 속에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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