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

첼시행 거절했던 포항 룰리냐, ‘레알 이적설’ 비니시우스에 조언… “기회 잡아야”

Embed from Getty Images

룰리냐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조언을 던졌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룰리냐는 스포츠 전문 언론 ‘폭스스포츠’ 브라질판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플라멩구의 유망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2017 남미 U-17 챔피언십에서 7골로 득점 1위를 기록한 16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현재 총액 6100만 유로(한화 약 75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현재 상황에 대해 룰리냐는 “남미 U-17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고 유럽 빅 클럽의 대형 오퍼를 받은 것까지 비니시우스의 현재 상황은 과거 나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에게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16세든 17세든 레알 마드리드 정도 규모의 클럽에서 제의가 왔다면, 포기하기 힘들다.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룰리냐는 2007년 남미 U-17 챔피언십 대회에서 12골(2위와 5골차)을 휘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대회 직후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부터 5000만 유로(한화 약 614억 원)에 이르는 오퍼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어서 “나는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 난 코린치안스 1군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었고, 그 후 이적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클럽의 상황은 내부적으로 매우 안좋았고, 2007년엔 강등까지 당했다”며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코린치안스 내부 경영진 사이의 갈등과 강등 등 여러 악재들은 당대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룰리냐에게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끼쳤고, 결국 2년이 지난 후에야 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프로투갈 리그로 임대 이적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고국으로 복귀했고, 작년 전반기까지 계속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코린치안스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팀이고, 그 때 시간들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있다”며 팀에 대한 악감정은 없음을 밝혔습니다.

룰리냐는 현재 2017 K리그 클래식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w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