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가 K리그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브라질의 스포츠 전문 언론 ‘글로브 이스포르트’는 K리그 챌린지 성남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파울로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파울로는 이 인터뷰에서 본인이 느낀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한 느낌,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K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작년엔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다. 이 나라에서도, 그리고 팀에서도 잘 적응한 것 같아 기쁘다”며 K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처음 대한민국에서 오퍼를 받았을 때 K리그에서 뛴 적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구했다. 그들은 멋진 나라라고 이야기 해줬고, 나는 한국행을 결심했다. 이 결정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K리그행을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감 역시 나타냈습니다.

파울로는 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좋다. 조용한 나라고, 삶의 질이 좋은 나라다. 가족들과 보내기도 좋은 나라다. 작년엔 이 곳에서 딸을 낳았다. 여기선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한다. 브라질 식당도 있고, 치안도 좋다”며 큰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 북한의 핵실험 사태 때는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 지진 문제도 있었다”며 걱정되던 순간도 없지는 않았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물론 언젠가 브라질로 돌아가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은 있다. 그러나 당장 2~3년은 한국 무대에서 더 뛰고 싶다”며 K리그에서 더 오래 뛰고 싶다는 속내를 공개했습니다.

파울로는 지난 시즌 대구에서 리그 33경기 17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종료 후 대구와 결별한 파울로는 작년 대구처럼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으나, FA컵에서 터뜨린 2골을 제외하면 리그에서는 팀의 부진과 함께 아직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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