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 AUSTRALIA

울산 DF 리차드 “K리그, 관중은 적어도 수준은 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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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가 처음 경험한 K리그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는 오스트리아 언론 ’12terMann’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경험한 K리그와 울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한 리차드는 이적 계기에 대해 “사실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뛰던 시절(2009년~2015년)부터 이미 한국인 에이전트가 날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이후 울산이 외국인 수비수를 찾았고, 내가 그 기준에 부합해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으로의 이적이 성사된 후 시작된 먼 타지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는 “깨끗한 바다가 있고 범죄도 없는 살기 좋은 도시다. 울산을 찾았던 가족들도 만족스러워했다”며 울산의 생활 환경을 추켜세웠습니다.

다만 인기에 대해선 “관중수는 많지 않다. 한국에선 야구가 제 1의 스포츠이고, 축구는 그 다음이다. 경기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며  냉정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축구와 중국 머니에 관한 질문을 받은 리차드는 “아시아 축구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수준 높은 국가다. 중국은 자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있어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브리즈번을 상대로 6-0 승리를 거둔 날은 정말 멋진 날이었다”며 특별했던 첫 AFC 챔피언스리그 경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 결과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우리는 가시마에 패하고 브리즈번에 대승을 거뒀지만, 브리즈번은 가시마에 승리했다. 아마 이동 거리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물고 물리는 ACL이 예상하기 쉽지 않은 대회라는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우선 내년 ACL 진출이 주 목표다”라면서도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번 시즌 최소 한 가지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길 바라고 있다”며 우승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인터뷰에서 리차드에게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모기업이 같은 것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리차드는 두 기업이 같은 현대 계열이지만 독립적인 계열사이기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는 없다며 정확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빅 클럽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적해온 26세의 중앙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ACL 2경기에 선발 출전해 울산의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울산은 22일 현재 리그에선 2승 2무 3패로 8위, ACL에서는 1승 1무 2패로 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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