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미드필더 난송이 중국 슈퍼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미드필더 난송이 14일 열린 구이저우 즈청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뜨리며 본인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충칭은 난송의 골에 힘입어 구이저우를 2-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난송은 작년 여름 K리그 챌린지 부천 FC 1995에 입단하며 처음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옌볜 측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계약 분쟁에 휘말려 반 년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났습니다.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충칭 입단에 성공한 그는 중국 슈퍼리그에 새로 도입된 U-23 선수 의무 출전 제도의 수혜를 입고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구이저우전에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장외룡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난송은 1997년 6월 생으로,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난송은 향후 3년은 23세 이하 선수로서 슈퍼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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