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리가 1이 거액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10일, 올해 ‘리가 1’이라는 이름으로 재출범한 인도네시아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의 메인 스폰서로 운송업 기업 ‘고젝’과 여행 예약 대행업체 ‘트래블로카’가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기업은 도합 180억 루피아(한화 약 156억 원) 가량의 금액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2013년엔 2개의 1부 리그가 존재하는 등 그동안 정돈되지 못한 리그 구조를 갖고 있던 인도네시아 축구는 FIFA의 징계 기간을 거치면서 차근차근 리그의 재출범을 준비했고, 올해부터 18개 팀이 참가하는 1부 리그를 포함해 총 3부 리그(리가 1-리가 2-리가 3)로 이뤄진 리그 시스템을 토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에디 라흐마야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리가 1이 승부조작으로부터도 안전한 리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2부 리그에서 승부조작이 밝혀지는 등 최근까지도 승부조작의 마수는 동남아시아 축구계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상태입니다.

2017 리가 1은 4월 15일 토요일에 공식 개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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