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반츠 기타큐슈가 중국인 미드필더를 영입했습니다.

상하이 상강은 31일 팀의 유망주 미드필더 쑨쥔강이 J3리그의 기라반츠 기타큐슈로 임대 이적했다고 밝혔습니다.

21세의 어린 유망주인 쑨쥔강은 작년 5월 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잠깐 밟은 적은 있으나 리그 데뷔전을 치른 적은 없습니다.

 중국의 빅 클럽에서 일본의 하부 리그로 임대 이적하는 형태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의 공격수 왕징빈이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되어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도 광저우의 유망주 쥐펑이 에히메 FC로 임대 이적한 상태입니다.

 중국 클럽들로서는 팀에서 기회를 잡기 힘든 어린 선수들에게 해외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일본 팀들로서도 즉시주전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스쿼드 뎁스를 늘림과 동시에 중국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잃을 것 없는 장사인 셈입니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고 J3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고 있는 기라반츠 기타큐슈는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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