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가 에스테글랄 관중들의 난폭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내렸습니다.

AFC는 29일, 이란 페르시안 걸프 리그의 에스테글랄에게 지난 2월 7일 알사드, 3월 13일 로코모티브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관중들이 폭죽을 경기장에 투척하고 사비 에르난데스 등 상대 선수들과 심판진에게 레이저를 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징계 내용은 총 51,000달러(한화 약 5700만 원)의 벌금 및 무관중 경기입니다. 단, 무관중 경기 징계는 집행 유예 형태로, 앞으로 2년 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집행되지 않습니다.

유럽 축구계에서도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관중들의 레이저 공격은 선수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시력에 지장을 입힐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금지 행위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원정 지옥’으로 유명한 아자디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에스테글랄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만큼 관중들의 사건 사고가 많은 구단이기도 합니다.

에스테글랄은 현재 2017 AFC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승점 6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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